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이하여 민세 안재홍 선생의 한글 사랑과 조선학운동의 실천을 기리는 '민세 안재홍 선생 생가 문화제'를 고덕면 두릉리 생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 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민세 안재홍 선생(1891~1965)은 일제강점기 조선어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한글 수호에 힘쓰는 한편 조선어 표준어사전 사정위원으로도 활동했다. 1942년 10월 일제가 날조한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렀다. 그는 위당 정인보 선생과 함께 다산 정약용 선생의 문집 '여유당 전서'를 간행하는 등 조선학운동에도 힘썼다.
정 시장은 "앞으로 안재홍 선생 기념사업회와 함께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 발전하고 업적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선양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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