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시장 박형덕) 보건소는 임산부로 등록된 시민을 대상으로 임산부 가사 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산부 가사 돌봄서비스 지원 사업은 정부 인증을 받은 가사서비스 제공기관과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동두천시 보건소는 기존의 거주 요건을 폐지하고, 관내에 거주하는 임신 12주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의 임산부로 지원 대상을 완화했다.
서비스 항목은 임산부가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특수청소이며, 세부적으로 ▲에어컨 종합 세척 ▲욕실 대청소 ▲이불 세탁 ▲주방 환기 시설 청소 ▲매트리스 관리 ▲실내 소독 ▲냉장고 청소 등으로 1인 최대 4회까지 지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 전 단계부터 지원을 강화하여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임신 및 출산가정의 육체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원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 신청은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된 서류를 작성해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韓재계 최초 트럼프 취임식 초청 받았다…'미국통'...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