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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부산 금정 일꾼은 우리…민주, 정쟁으로 선거 오염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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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금정을 위해 일하고 실천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지난 6일 오전 부산 금정구 남산성당 앞에서 신도들과 인사하며 윤일현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미지 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지난 6일 오전 부산 금정구 남산성당 앞에서 신도들과 인사하며 윤일현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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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 대표는 10·16 재·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둔 이 날 부산을 방문해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지방선거야말로 지역민의 삶과 직결돼 있고, 정말 투표해야 하는 선거다. 많은 분이 나와달라"며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금정을 위해 누가 일할 수 있는지 정하는 단순한 선거"라며 "중앙의 정쟁이나 정치 싸움이 개입될 여지가 있는 선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은 금정 선거마저도 정치 싸움과 정쟁, 선동으로 오염시키고 있는데 저희는 그러지 않겠다"며 "우리는 오로지 금정을 위해 누가 더 잘 봉사할 일꾼인지 말하겠다. 답은 당연히 우리"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지역 현안에 대해선 "침례병원 정상화를 반드시 해내겠다"면서 "부산대가 속한 금정에 좋은 학생이 많지만, 일자리가 부족해 외지로 떠난다. 부산 일자리를 우리가 만든다. 부산을 위해 진정을 다 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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