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여는 병의원 60곳·약국 128곳 운영
경기 파주시는 10월 연휴(3~9일) 시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과 ‘메디인병원’, 응급의료시설인 ‘문산 중앙병원’과 ‘무척조은병원’은 24시간 응급실 운영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지역 내 병의원 60곳과 약국 128곳도 연휴 기간 문을 연다.
시는 오는 9일까지 보건소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연휴 기간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 상황을 총괄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지역 내 의료기관과 약국은 파주시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이젠, 스마트폰 앱(응급의료 정보제공)에서 확인할 수 있고,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경기도 콜센터(120), 119구급상황관리센터, 파주시 파주보건소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경증환자의 경우 가까운 동네 병의원(문 여는 의료기관)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연휴 중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시민들의 진료 및 의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응급의료서비스를 상시 제공해 시민들에게 혹시 모를 건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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