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울진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산불 등 재난과 각종 사건·사고에 대해 AI 기반의 지능형 분석을 통해 신속히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CCTV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 사람이나 차량 등을 식별하고 위험이나 위협 요소로 판단되는 움직임을 감지해 관제 요원에게 실시간으로 알린다.
군은 관내 주요 산 정상에 설치된 산불 감시용 CCTV(13대)를 울진군 CCTV 관제센터와 통합해 불꽃·연기 탐지 솔루션을 적용해 산불 감시를 강화했다.
또 사건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설치된 CCTV 80대에는 사람과 차량을 식별하고 실신, 싸움 등 이상 행동과 위험 요소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울진군은 이 지능형 선별 시스템을 통해 겨울철 산불과 각종 사건·사고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앞으로도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gold6830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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