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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내년 1월 서울서 마지막 콘서트 "웃으며 이별노래 부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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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0~12일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

은퇴를 선언한 가수 나훈아가 내년 1월 서울에서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한다.

가수 나훈아. [사진제공 = 예아라 예소리]

가수 나훈아. [사진제공 = 예아라 예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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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예아라·예소리는 2025년 1월 10∼12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나훈아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편지에서 "처음 겪어보는 마지막 무대가 어떤 마음일지 기분은 어떨지 짐작하기 어려워도, 늘 그랬듯이 신명 나게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이 가슴에 가득하다"고 말했다.

이어 "활짝 웃는 얼굴로 이별의 노래를 부르려 합니다. 여러분! 고마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나훈아는 지난 4월 인천을 시작으로 투어에 돌입, 전국을 돌며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가수 나훈아. [사진제공 = 예아라 예소리]

가수 나훈아. [사진제공 = 예아라 예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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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12일 대전부터 투어의 막이 오른다. 이후 강릉, 안동, 진주, 광주, 대구, 부산 방문 뒤 서울에서 마지막 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나훈아는 1967년 데뷔 이래 '무시로','갈무리', '잡초', '홍시'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 2월 돌연 가요계 은퇴를 선언한 나훈아는 마지막 전국투어 무대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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