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 합강문화제 11~13일 열려…인기 가수 총집합
가을꽃축제, 첫 주말에만 3만명 몰려 ‘인기 절정'
자작나무숲 걷기에는 배우 이하늬도 함께 할 예정
10월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가을을 맞아 인제군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제군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합강정, 인제잔디구장 등에서 인제군 대표 향토문화축제인 ‘제42회 합강문화제’를 개최한다.
합강제례를 시작으로 개막식, K&I(Korea&Inje)-Culture 문화콘서트, 드론라이트쇼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며 특히 올해는 군장병 한마음 문화체육행사, 인제군평생학습축제와 함께 개최되면서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일 인제잔디구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군장병 한마음 문화체육행사는 체육대회, 문화체험부스, 푸드존 등이 운영되며 오후 6시 30분에 예정된 뮤직페스티벌에 인기가수인 QWER, VIVIZ, 시그니처 등이 출연해 관객과 호흡하며 무대를 꾸민다.
12일에는 합강문화제 개막식과 K&I(Korea&Inje)-Culture 문화콘서트, 드론라이트쇼가 진행된다. K&I(Korea&Inje) 콘서트에는 인순이, 이석훈, 김필, 손태진 등이 무대에 올라 멋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13일에는 인제 잔디구장에서 군민 체육대회를 통해 주민들이 한곳에 모여 화합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축제·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행사가 시작된 첫 주말에만 방문객이 3만 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2024 인제 가을꽃축제’는 꽃과 가을 분위기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매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가을꽃축제는 오는 20일까지 북면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요일인 5일에는 축제장 야간개장과 함께 인기가수 탁재훈, 신규진, 스탠업의 공연이 열려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 19일 인제 자작나무숲 일원에서는 ‘2024 옥스팜워크’가 개최된다. 배우 이하늬와 참가자들이 함께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걷는 이번 행사에서 모인 참가비는 전 세계 빈곤층 여성과 소녀를 위해 사용된다.
이외에도 인제 천리길 걷기행사(19~20일)와 제2회 관대리 재즈 페스티벌(26일), 하추리 도리깨 축제(26~27일)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행사가 연달아 개최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축제와 행사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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