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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청 커피숍 어르신 일터?...은평구 이어 금천구청도 어르신 커피숍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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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청사마다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커피 등 음료를 마시면서 대화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성동구, 동대문구, 노원구, 은평구, 마포구, 금천구, 송파구, 서초구 등 많은 자치구 1층 청사 내 커피숍을 마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은평구와 금천구 등이 커피숍을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로 만들어 눈길을 끈다.


이들 자치구는 어르신들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바리스터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을 채용해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다.


구민들은 저렴하게 커피 등을 마실 수 있고,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1석2조 효과를 보고 있다. 어르신들에겐 일정한 소득과 함께 노후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은마루 나눔카페’

‘은마루 나눔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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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내 어르신 커피숍 개설 원조는 은평구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민선 5기인 지난 2011년 12월부터 구청사 1층에서 어르신들이 커피를 내려주는 ‘은마루 나눔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은평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바리스타 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공개채용을 통해 현재 4명의 어르신이 근무하고 있다.


1일 2교대로 4시간씩 근무,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각종 커피, 차, 주스 등을 비롯하여 빵과 쿠키도 판매 중인 은마루 나눔카페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공휴일은 휴무다.



‘함께그린카페 금천구청점’

‘함께그린카페 금천구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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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사 1층 어르신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개장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최근 내부 새 단장을 마친 구청사 1층에 어르신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인 ‘함께그린카페 금천구청점’을 운영하고 있다.


‘금천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함께그린카페’는 어르신 고용 문제에 대응, 생활 안정과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어르신 일자리사업이다.


카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은 휴무이다.


카페에서는 각종 커피, 과일주스, 허브차 등 음료뿐만 아니라 ‘샌드위치’, ‘토스트’ 등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판매된다. 저렴한 가격으로 직원과 구민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준비됐다.


카페 공간은 최근 구청사 1층 로비를 새 단장 하면서 북카페 형태의 문화복합 공간으로 조성했다. 직원뿐만 아니라 구민 누구나 차와 독서를 즐기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며 이곳이 단순한 카페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이 있는 만남의 장소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어르신과 사회적 약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돕고, 사회적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금천시니어클럽은 지난 2019년 6월 개관한 어르신 일자리 전담 기관으로 ‘함께그린카페’, ‘착한상회’(편의점) 등 22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150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착한세탁소’, ‘착한도시락’, 경로당 주5일 중식 지원 등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서울 자치구 간부는 "일자리 하나 마련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자치구들이 구청사 내 커피숍을 어르신 일자리 마련 창구로 활용하는 시도는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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