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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3GO]사우스스프링스CC, 쉽지만 어려운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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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오 설계 2009년 개장 2019년 대중제
토너먼트 코스, 108개 벙커, 최상 그린
사우스 카레라이스 인기, 럭셔리 파지오하우스
테르메덴 온천욕, 이천 농업테마공원 휴식공간

국내 골프 문화가 서서히 바뀌고 있다. 개인 취미에서 가족 레저로 변하고 있는 시점이다. 골프는 이제 골퍼만의 즐거움이 아닌 가족과 함께하는 스포츠다. 이런 변화로 골프장만 좋다고 베스트가 아니다. 필드 컨디션에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어야 한다. 골프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필드 3GO’ 골프장을 소개한다. 이번엔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이다.

사우스스프링스CC는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에 선정될 만큼 뛰어난 플레이 환경을 자랑한다. [사진제공=사우스스프링스CC]

사우스스프링스CC는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에 선정될 만큼 뛰어난 플레이 환경을 자랑한다. [사진제공=사우스스프링스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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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GO= 사우스스프링스CC는 미국 100대 골프코스 설계자인 짐 파지오가 설계한 국제 규격의 프레스티지 골프 코스다. 2009년 97만5459㎡(약 29만평)에 18홀을 만들었다. 파72, 전장은 7226야드다. 2010년부터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에 선정될 만큼 뛰어난 환경을 자랑한다. 국내 최고급 프라이빗 클럽으로 출발해 2016년 대중제로 전환했다.


완만한 지형에 짜임새 있는 코스 디자인과 다양한 해저드가 전략적으로 배치돼 있다. 어떤 기량을 가진 골퍼라도 섬세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골프 코스의 기본 설계 철학은 도전과 성취다. 108 벙커가 골퍼를 기다리고 있다. 진정한 토너먼트 코스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등 국제대회 코스 규격을 갖추고 있다. 최상의 코스, 최상의 그린 상태를 자랑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가 펼쳐졌다. 올해도 10월 17일부터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이 열린다.

레이크코스의 8번 홀은 사우스스프링스CC의 시그니처 홀이다. [사진제공=사우스스프링스CC]

레이크코스의 8번 홀은 사우스스프링스CC의 시그니처 홀이다. [사진제공=사우스스프링스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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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코스는 파36, 3583야드다. 홀마다 사계절을 고루 느낄 수 있는 수목이 정갈한 그린과 어우러져 있다. 전통 한옥과 클럽하우스가 환상적인 하모니를 연출한다. 특히 8번 홀은 인공폭포의 웅장함과 함께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사우스스프링스CC 코스의 랜드마크이다. 코스를 따라 배치된 7개의 호수는 과감한 전략을 요구한다. 마운틴코스는 파36, 3688야드다. 자연 위에서 자연을 그대로 포용한 모습이다. 자연이 빚어낸 한 폭의 예술작품과도 같다. 홀 곳곳에서 주황색 빛을 내는 암석들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린 주변에는 각종 나무가 조화를 이룬다.

사우스스프링스CC 레스토랑에선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보면서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다.

사우스스프링스CC 레스토랑에선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보면서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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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GO= 사우스스프링스CC엔 또 다른 자랑거리가 있다. 바로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이다. 맛있고 특색있는 음식이 계절별로 나온다. 다양한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다. 조식엔 갈빗살 우거지 해장국, 동강 올갱이 아욱국, 전복 녹두 닭죽, 미국식 아침식사가 나온다. 한식의 경우 에그 프라이가 제공된다. 시그니처 메뉴는 사우스 카레라이스다. 최근 한우 떡갈비와 해물 순두부를 추가했다. 산마를 곁들인 참치타다키와 소고기 안심 탕수 등 다양한 단품과 코스 요리도 즐길 수 있다.

사우스스프링스CC의 아늑한 휴식장소인 그늘집이다. [사진제공=사우스스프링스CC]

사우스스프링스CC의 아늑한 휴식장소인 그늘집이다. [사진제공=사우스스프링스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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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홀을 소화한 뒤 스타트하우스가 기다리고 있다. 사우스 군만두와 감자튀김, 메밀묵무침과 모둠튀김 등이 인기 메뉴다. 스타트하우스에선 계절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소한 즐거움을 얻어 수 있는 기회다. 마운틴코스와 레이크코스 5번 홀에는 아늑한 휴식공간인 그늘집이 있다. 라운드 도중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느낄 수 있다.

사우스스프링스CC의 파지오하우스는 전통건축의 고전미와 기품을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사진제공=사우스스프링스CC]

사우스스프링스CC의 파지오하우스는 전통건축의 고전미와 기품을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사진제공=사우스스프링스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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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스프링스CC는 수려한 자연과 어울리는 기품 있는 공간 파지오하우스가 있다. 클럽하우스 1층 오른쪽에 있다. 전통건축의 고전미가 살아있는 아름다운 한옥이다. 각종 만찬과 연회가 가능하다. 세련되고 기품있는 행사공간과 휴식공간을 보장한다. 한우 오마카세, 중식 퓨전코스 등을 즐길 수 있다. 최소 2주 전에 사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테르메덴의 실내 외 모든 풀은 100% 천연 온천수를 사용한다. [사진제공=테르메덴]

테르메덴의 실내 외 모든 풀은 100% 천연 온천수를 사용한다. [사진제공=테르메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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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GO= 이천 테르메덴에서 힐링할 수 있다. 테르메덴(Termeden)은 온천을 뜻하는 독일어 ‘Therme’와 성서 속 지상낙원인 ‘에덴동산’의 ‘Eden’이 만나 ‘온천의 지상낙원’이란 의미다. 계절 자연의 변화를 숲속의 깨끗한 천연 온천수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테르메덴의 실내 외 모든 풀은 100% 천연 온천수다.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을 비롯해 마운틴 슬라이드, 유아 슬라이드 등 다양한 테마존이 있다. 물놀이의 재미와 숲속의 경치를 모두 느낄 수 있다. 테르메덴 풀앤스파에서만 볼 수 있는 숲속 카라반 캠핑단지가 있다. 총 30동이다. 숲속의 피톤치드와 캠핑의 묘미를 경험할 수 있다. 목재 데크, 의자, 조명까지 감성 캠핑을 만끽할 수 있다.

이천 농업테마공원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장이 있는 곳이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이천 농업테마공원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장이 있는 곳이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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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농업테마공원도 가 볼 만하다. 가족과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농경사회를 기억하는 고객에겐 추억의 공간이다. 도시에서 나고 자란 어린이에겐 살아있는 농경문화 교육과 체험의 장이다. 어농골, 물놀이 시설, 상설체험장, 쌀문화전시관, 입춘광장, 풍년마당, 신록의 뜰, 한옥·가마솥 체험장, 마국산 등산로 등이 있다. 여기에 야영장과 바비큐장도 갖추고 있다. 물 맑고 깨끗한 공기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남이천 IC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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