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관공서 사칭 전화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행정 전화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를 도입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부천시 공무원이 시민에게 전화를 걸면 스마트폰 화면에 부천시청 이미지와 함께 부서명, 행정 전화번호가 표시되는 방식이다.
또 시민이 '보이는 ARS 서비스 공유' 앱 등이 설치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통해 부천시 행정 전화번호로 발신할 경우 전화 대기 시간에 시정 홍보 영상이 표출돼 다양한 시책과 축제·행사 등의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는 민원인의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기관의 신뢰도를 향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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