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거리 상권 활성화 위해 기획
경기도 안성시는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이 지난달 27일 개최한 '6070 추억의 거리 골목식탁'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6070 추억의 거리'는 안성천과 원도심을 잇는 골목이다. 과거 '쇠전거리'라 불리며 인기를 끌던 곳이지만 급격한 현대화와 원도심 공동화로 활기를 잃었던 곳이다.
이번 행사는 도농교류지원센터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추억의 거리 골목 상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마련한 행사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추억의 거리 전시, 공연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공도읍의 한 시민은 "버스킹공연을 비롯해 다양하고 저렴한 먹거리를 골목에서 즐기다 보니 너무 즐겁고 흥겨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침체한 골목상권 회복 및 추억의 거리 문화적 가치를 보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광자원 투자와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골목식탁 행사는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열리는 3일부터 6일에도 열릴 예정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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