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05㎡ 규모…2026년 6월 준공예정
경기도 화성시는 시립 실버드림센터의 운영 기관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향남읍 하길리 1513에 오는 2026년 6월 준공 예정인 실버드림센터는 화성시 최초 시립 노인요양시설이다.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605㎡ 규모로 건립되며, 시설 정원은 노인요양시설 100명, 주간보호센터 50명 등 총 150명이다.
이번 운영 수탁법인 모집은 지난 5월 시의회에서 센터의 민간위탁 동의안이 가결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센터를 실제로 운영할 수탁기관이 건립 공사 공정 회의 등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효율적인 센터 운영이 가능하도록 조기 모집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탁 사무는 노인요양시설과 주간보호센터 관리 및 운영이며, 위탁 기간은 준공일로부터 5년이다.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 중 위탁운영에 필요한 사업수행 능력, 재정 능력, 공신력 및 전문성 등을 갖춘 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화성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화성시청 중장년노인복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11월 중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수탁기관을 선정하고 위·수탁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현주 화성시 복지국장은 "시 최초 시립요양원인 만큼 성공적인 건립 및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법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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