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회를 맞는 ‘횡성한우축제’가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으로 섬강 둔치에서 열린다. 횡성한우축제는 제17회까지 섬강 둔치에서 개최했으나 국가하천 정비사업으로 제18∼19회 축제는 횡성종합운동장으로 옮겨서 열었다가 이번에 다시 섬강으로 왔다.
올해는 ‘우(牛)아한 휴식’을 슬로건으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먹거리로는 횡성한우 구이터가 있다. 횡성 내 3개 축산단체(축협,농협,협동조합)가 직접 참여·운영하며 횡성한우의 다양한 부위(정육,로스,부속)를 셀프식당 형태로 직접 골라 구매 또는 섭취할 수 있다.
횡성한우 F&B존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 특산품을 활용한 지역식당 부스 등이 마련돼 있다. 주최측이 사전에 공개한 메뉴와 가격표를 보면 한우육전(250g)은 2만원, 한우육개장(1그릇)은 1만2000원, 한우육회(200g) 3만원, 고기우동(1그릇) 8000원, 아메리카노 4000원, 닭꼬치(1개) 5000원, 소떡소떡(1개) 4000원 등이다. 횡성한우 로컬푸드존에서는 횡성 8대명품 (횡성한우, 횡성더덕, 안흥찐빵, 횡성쌀어사진미, 횡성사과, 횡성토마토, 횡성잡곡, 횡성절임배추) 등을 판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1인당 15만원 오마카세가 선보였다가 맛과 양 모두 혹평을 받기도 했다.
즐길거리로는 아트카우쇼, 키즈그라운드, 횡성한우와 친구들(송아지, 토끼, 양, 망아지 등 동물체험, 먹이주기 체험), 플라잉 횡성한우(열기구 체험장) 등이 있고 횡성한우축제 공식 후원사인 기업 국순당의 팝업존에서는 국순당 제품 시음과 판매가 이뤄지고 술빚기 체험도 운영된다. 이밖에 볼거리로는 콘서트와 아트페스타 등이 열린다.
방문객의 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둘째 날인 3일부터 마지막 날인 6일까지 횡성역을 경유하는 KTX 강릉선 열차를 상행 4회·하행 4회 등 총 8회 추가 정차한다. 축제 이틀째인 3일에는 상행 1회·하행 1회 등 2회의 임시열차가 운행한다. 또 4∼6일은 정기열차가 하루에 2회 임시로 추가 정차하기로 했다. 이 밖에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횡성역∼축제장 간 셔틀버스도 상시 운영한다.
횡성군과 횡성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5만명 증가한 25만명이 26억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에는 20만명이 다녀갔는데 지역에서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148억 원으로 추산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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