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서울 중소형 면적, 평균 청약경쟁률 150.24대 1 기록
- 20세 이상 누구나 청약 가능하고 전매제한도 없어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매수가격 부담이 덜한 중소형 아파트가 올해 들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 등으로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이어지는 것도 거래량과 가격을 꾸준히 밀어 올리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청약통장은 올해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85㎡ 미만의 중소형 아파트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수도권 전용 85㎡ 미만 면적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26.59대 1을 기록했다. 85㎡ 이상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이 5.91대 1임을 고려하면 4배가 넘는 수치다.
특히 서울은 전용 85㎡ 미만 면적에서 평균 청약 경쟁률이 150.2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85㎡ 이상은 49.37대 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업계에서는 최근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중소형 면적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이면서 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은 중소형 면적에 수요가 몰렸다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수요자들은 중소형 면적을 선호하고 있으며, 소형 가구의 증가 추세로 인해 이러한 수요가 풍부한 만큼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입지와 주변 시세 등 다각도로 살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안목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형 아파트의 선호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핵심 입지에서 중소형 실속 단지가 분양을 예고해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동문건설은 서울 구로구 구로동 33번지 일원, 신도림역 인근에서 ‘신도림역 동문 디 이스트’의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7층, 2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61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25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특히 중소형 면적임에도 내부에는 입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특화설계가 눈길을 끈다. 단지는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고려해 전평면에 욕실을 2개소 이상 적용했으며, 붙박이장, 아트월, 팬트리 등 특화설계를 제공해 트렌디하고 여유로운 주거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입지적으로도 탁월하다. 단지는 먼저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모두 지나가는 신도림역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강남은 물론 여의도와 종로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특히 GTX-B노선이 계획되어 향후 완공되면 트리플 역세권으로 변모할 예정이어서 이동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또 안산부터 광명~여의도, 송산차량기지~시흥시청~광명을 잇는 44.7km의 광역 철도 노선인 신안산선 개통도 앞두고 있어 서울 도심은 물론 수도권 서남부 지역까지의 교통망은 더욱 쾌적해질 전망이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미래초교를 비롯해 인근에 신영초, 신구로초, 영림주으 신도림중, 구로중, 구로고 등 초중고가 가까워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 원스톱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인근에 NC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CGV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구로거리공원, 삼각어린이공원, 도림천 등 쾌적한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자연환경도 있다.
특히 ‘신도림역 동문 디 이스트’는 서울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청약통장은 물론 전매제한이 없어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가 예상된다. 10월 중 청약홈에서 임의공급을 예정하고 있으며, 만 20세 이상이라면 청약 통장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전매 제한도 없다.
‘신도림역 동문 디 이스트’의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및 문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 앞에서 운영 중인 홍보관에서도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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