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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따돌림 피해' 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출석하나…참고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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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노위, 하니·김주영 대표 출석 요청
아이돌 따돌림·직장 내 괴롭힘 문제 다뤄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 요청을 받았다. [출처=뉴진스 공식 X(엑스·옛 트위터)]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 요청을 받았다. [출처=뉴진스 공식 X(엑스·옛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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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내 타 그룹 매니저로부터 무시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이야기한 그룹 뉴진스 하니(본명 하니 팜·19)가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30일 환경노동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통해 하니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ADOR) 김주영 대표이사를 포함한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35명을 의결했다. 환노위는 아이돌 따돌림·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관련해 내달 25일 열리는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종합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하니를 부르기로 결정했다. 김 대표 역시 아이돌 따돌림 문제 대응 부실 등을 이유로 같은 날 증인으로 출석 요청을 받았다.

국감의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되더라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할 경우 출석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증인의 경우 상임위원회 측에서 불출석 사유가 합당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동행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이에 응하지 않으면 상임위원회가 고발하는 것도 가능하다.


앞서 하니는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사옥 내 복도에서 대기하던 중 같은 소속사의 다른 그룹 멤버와 인사를 나눴는데, 해당 그룹 매니저가 멤버에게 '무시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뉴진스 멤버들의 하이브 내 따돌림 피해가 사실이라면, 사측은 근로기준법 제76조2(직장 내 괴롭힘의 금지), 제76조3(직장 내 괴롭힘 발생 조치) 위반이 될 수 있다"며 "사건을 수사하고 위법 행위가 발견될 시 관련자들에게 엄중한 처벌을 내려달라"고 고용노동부 측에 민원을 접수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환노위 전체 회의에서는 하니와 김 대표 외에도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고,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 홍용준 쿠팡CLS 대표 등도 출석 요구를 받았다.




정예원 인턴기자 ywj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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