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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서울 가을 축제로 시민들 '함박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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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서울시 12개 자치구 주말 내내 가을 축제 개최

이번 주말이 서울 가을 축제 최고 절정기다.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마포구, 구로구 등 12개 자치구가 가을 축제를 진행한다.

이날 서울 한낮 기온이 오후 3시 29도까지 오르는 다소 뜨거운 날씨지만 축제 속으로 빠져든 시민들 얼굴엔 함박웃음이 이어진다.



파란 하늘...서울 가을 축제로 시민들 '함박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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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코엑스에서 강남페스티벌 17일 개막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7일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 강남페스티벌 개막제를 열었다. 공중곡예, 소리꾼과 래퍼 합동 공연, 창작 K-POP 뮤지컬, K-POP 키즈댄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심포니곡을 선보였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3일까지 코엑스, 압구정 로데오 등 강남 일대에서 열리는 ‘2024 강남페스티벌’은 ‘COME BE YOUR GANGNAM STYLE’이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자신만의 강남스타일을 만들고 즐기는 축제로 열린다. ▲개막제 ▲강남패션페스타 ▲오픈에어콘서트 ▲영동대로 K-POP콘서트 ▲미식여행&K-컬처존 ▲국제평화마라톤대회 등 총 11개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의 대표 글로벌 축제인 강남페스티벌은 구민, 지역사회, 친선도시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다”며 “강남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개막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며 강남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는 9월 26일부터 29일, 10월 3일에 걸쳐 코엑스 및 압구정로데오 등에서 ‘2024 강남페스티벌’ 을 개최한다.


박칼린 공연연출가가 총감독을 맡아 ‘COME BE YOUR GANGNAM STYLE’이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자신만의 강남스타일을 만들고 즐기는 축제로 기획했다. 여기에 더해, 최신 트렌드인 ‘친환경’의 의미를 부각하고, 구민 · 기업 ·국내외 친선도시가 참여하며 소외계층과의 나눔을 통해 협력과 상생을 실현하는 ESG 축제로 거듭난다.


이번 축제는 코엑스 동측 광장에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대형 LED 스크린과 관객과 소통하는 돌출형 디자인으로 특별히 제작한 무대에서 연일 화려한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프로그램은 총 11개로 ▲개막제 ▲강남패션페스타 ▲오픈에어콘서트 ▲영동대로 K-POP콘서트 ▲미식여행&K-컬처존 ▲국제평화마라톤대회 등 6개의 메인 프로그램과 ▲페스티벌 프리쇼 ▲심야힐링극장 ▲나도 K-POP 스타 ▲패션 전시 ▲스트릿 퍼포먼스 등 5개의 서브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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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프로그램 : K-POP 뮤지컬, 패션쇼, 콘서트, 미식여행, 마라톤까지!


27일 오후 7시 30분~오후 9시 10분 개막제가 열리며 성대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강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치를 담아 기획한 개막제는 공중곡예, 소리꾼과 래퍼 합동 공연, 창작 K-POP 뮤지컬, K-POP 키즈댄스가 펼쳐졌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협연으로 K-POP을 모티브로 작곡한 심포니곡을 선보였다.


28일 낮 12시~오후 9시 패션페스타가 열린다. 지난해까지 별마당도서관에서 열렸던 패션쇼가 패션의 거리 압구정으로 돌아와 현장감 넘치는 야외 패션쇼를 진행한다. ESG 페스타로서 업사이클링·천연염색 의상을 선보이는 한편, 주민이 참여하는 반려견 패션쇼, 관내 패션 디자이너와 압구정로데오 상가가 참여해 트렌디한 압구정의 매력을 선보인다.


28일 오후 7시~10시 오픈에어 콘서트가 열린다. 7080세대를 겨냥한 레트로 감성 콘서트로 ▲김완선 ▲김원준 ▲룰라 ▲영턱스클럽 ▲자자 ▲코요태 ▲쿨(이재훈) 등 7팀이 공연한다.


29일 오후 7시~10시 영동대로 K-POP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영동대로는 1만여 명의 관객이 모이는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국카스텐 ▲라키 ▲솔라 ▲에이핑크 ▲오마이걸 ▲원어스 ▲이무진 ▲ITZY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 8팀이 출연해 최고의 K-POP 콘서트를 보여줄 계획이다.


26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 K-POP 광장에서 미식여행&K-컬처존을 운영한다. 한식, 비건, 할랄, 디저트 등 다양한 푸드부스 및 푸드트럭과 아이돌 메이크업 체험, ESG 경영 기업 브랜드관, 업사이클링 체험관을 만날 수 있다.


10월 3일 오전 8시에는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 일대에서 ‘제21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열린다. 마라톤 종목은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0975㎞), 10㎞, 5㎞이며, 주한 미8군사령부, 외국인, 마라톤 동호회원 및 구민 등 8,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과 강남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


메인 프로그램 못지않은 알찬 서브 프로그램...전야제, 심야힐링 극장 즐겨볼까


26일 페스티벌 프리쇼(전야제)를 선보였다. 팝페라 축하공연(12시~13시), 헝가리 국립무용단(오후 4시~5시), 전통국악 크로스오버 공연(오후 7시~8시 30분)을 진행했다. 압구정로데오에서는 전야제 패션쇼로 디자이너 지춘희의 패션쇼가 열렸다. 28일 오후 3시~4시 30분에는 ‘나도 케이팝 스타’에서 케이팝 커버댄스 결승전을 개최하며, 관람객도 함께 춤출 수 있는 랜덤플레이댄스를 진행한다.


26일~28일 매일 오후 11시~다음날 1시에 심야힐링극장을 운영한다. 메인무대 공연이 끝난 후 무성영화, 반려동물, 세계 속 강남 테마로 힐링 숏츠 영상을 상영한다.


또, 23일~29일 코엑스 로비와 강남역 등에서 패션쇼 부대행사로 나주시 천연염색, 업사이클링 패션, 강남 패피 사진전이 열린다. 사전 홍보 행사로(19일~25일) 강남구 전역에서 버스킹, 마술쇼, 풍선아트, 현악 4중주 공연 등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기업들과 협업하고 소외계층도 챙기며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로 거듭나


이번 축제는 코엑스 일대 16개 기업이 연합한 위원사와 관내 기업들이 함께 만드는 협업의 장이다. 케이타운포유, 신세계푸드, 만나당, 캐논코리아, 산수음료 등이 축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 위원사들은 온오프라인 홍보와 이벤트를 개최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축제를 알린다.


나눔 행사도 눈길을 끈다. 26일 메가박스는 다문화 가족 100명에게 무료 영화 관람을 제공, 29일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메이크어위시(Make-A-Wish)의 협업으로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아쿠아리움 무료 관람과 굿즈를 지원하고 영동대로 K-POP콘서트를 관람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강남페스티벌은 콘서트, 패션쇼 등 최신 문화콘텐츠 안에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담아낸 축제”라며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강남의 역동적인 문화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2023 서리풀페스티벌 개막공연

2023 서리풀페스티벌 개막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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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같은 음악축제 ‘2024 서리풀페스티벌’ 28~29일 개최

28~29일 차 없는 반포대로(서초역사거리~서초3동사거리 900m) 일대서 열려

‘서초 is the Music A-Z’ 주제로 39번의 공연과 어린이·가족을 위한 100여개의 프로그램 선보여



서초의 낮과 밤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차오르고, 드넓은 반포대로에 음악이 끊임없이 울려 퍼진다.


문화예술도시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28~29일 다채로운 음악들로 가득한 10차선 반포대로에서 ‘2024 서리풀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초구가 주최, 서초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서리풀페스티벌은 매년 9월 개최되는 도심 속 음악 축제로, 지난 2015년 처음 열린 후 2023년까지 98만여 명이 찾은 대표적인 가을 음악 축제로 성장해 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서초 is the Music A-Z(음악의 모든 것)’이다.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부터 생활 예술인까지, 클래식부터 K-Pop까지, 스태프부터 자원봉사자까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 모두의 축제라는 의미를 담았다.


장소는 전국 유일 음악문화지구의 중심축인 반포대로 일대(지하철 2호선 서초역~서초3동 사거리)다. 규모는 약 2만 8500㎡에 달하며, 왕복 10차선 도로의 900m 구간에서 이뤄진다.


축제가 개최되는 이틀간 신나는 음악이 반포대로를 가득 채우고,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차 없는 반포대로 10차선 도로를 누비며 마음껏 먹고 즐기는 자유로운 일탈과 힐링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음악이 흐르는 문화의 거리로 변신한 반포대로에는 3000 석 규모의 ‘메인 스테이지’, 서초역 인근 10m 규모의 ‘웰컴 스테이지’ 및 교대입구삼거리 인근의 트럭 무대 ‘조이 스테이지’ 3곳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상시 펼쳐진다. 클래식부터 재즈, K-Pop,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을의 거리를 48시간 동안 끊임없이 채울 예정이다.


올해는 축제 오전 시간과 밤 시간대를 활용한 이색 프로그램을 준비해 새벽부터 자정까지 꽉 찬 축제로 구성했다. 기존 축제 시간이었던 오전 11시~오후 10시에 더해 28일 오후 9시~11시 고요한 밤 헤드폰을 통해 나만의 리듬을 즐기는 ‘서리풀 사일런트 디스코’가, 29일 오전 7시부터는 빌딩 숲 반포대로에서 열리는 ‘서리풀 굿모닝 요가’가 개최된다.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서초만의 특별한 100여 개의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10차선 도로는 온 가족이 함께 그리는 지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이 되고, 이번 페스티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수공예품 마켓 ‘서리풀 아트살롱’과 함께 잔디밭 위에서 즐기는 야외 도서관 ‘더 뮤직 라이브러리’도 준비되어 있다.


구는 특히 이번 축제를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상생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제1기 청년봉사단 ‘서리풀 러너스’가 축제에서 처음으로 활약하며 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파트너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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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로에 펼쳐진 아름다운 캔버스 ‘지상최대 스케치북’


첫날인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행사의 서막을 알리는 크라운마칭밴드의 신나는 오프닝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거대한 아스팔트가 캔버스로 변신하는 ‘지상최대 스케치북’ 행사가 열린다.


2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지상최대 스케치북’은 서리풀 페스티벌을 대표하는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인 반포대로 10차선 거리 위에 자유롭게 분필로 그림을 그리며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하는 프로그램이다.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일을 실제로 체험하며 해방감과 일탈도 느낄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백석예대 학생들이 음악을 상징하는 다양한 사전 밑그림 작업을 지원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참여에 필요한 형형색색의 10만여 개의 분필들은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음악으로 하나되는 ‘서리풀합창제’와 유명 아티스트 ‘개막공연’


28일 오후 3시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종교와 성별, 나이를 초월해 음악으로 하나되는 ‘서리풀합창제’가 열린다. 불교·기독교·천주교 등 7개 합창단 320여 명이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 무대에는 관문사 금강합창단, 사랑의교회 디클레어 앙상블, 서초동성당 서초성가단, 서초구립여성합창단, 서초구 아버지센터 서리풀남성합창단, 양재종합사회복지관 솜다리합창단, 서울교육대학교 동문합창단 사향가인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용산구립합창단’과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환상적인 메들리를 선보였던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의 축하 공연도 함께한다.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개막공연에서는 9월 초 뉴욕 공연을 마치고 귀국한 ‘서초교향악단&서초오케스트라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클래식과 국악, 대중음악 아티스트들이 풍성한 음악을 선사한다. 독보적 음색의 보컬리스트 ‘존박’과 ‘정인’의 무대가 펼쳐지며 대중음악계의 영원한 디바 ‘정훈희’가 서초교향악단과의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 국악 작곡가 강상구의 프로젝트 그룹 ‘SG FOREST’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해외자매도시 파리15구에서도 재즈아티스트 ‘로르 제링거(Laure Zaehringer)’가 멋진 재즈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는 KBS 아나운서 임지웅과 이선영이 맡는다.


내일이 기대되는 음악 꿈나무들의 열정적인 무대 ‘서리풀주니어콘서트’


29일 오후 3시부터는 지역 내 초등학교에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며 1인 1악기를 지원해온 서초구가 마련한 음악 꿈나무들의 열정적인 무대 ‘서리풀주니어콘서트’가 2년 연속 개최된다.


‘서울교대부설초등학교 한빛풍물부’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서초스마트유스센터의 ‘봄주니어오케스트라’, 방배아트유스센터의 ‘방배푸르른어린이합창단’, 어린이 바이올리니스트 ‘앙상블 M 주니어’, 그리고 서초 1인1악기 선도학교로 지정된 ‘서울잠원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흐뭇한 미소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감성적인 멜로디, 떼창과 함께하는 ‘폐막공연’과 초가을 밤을 수놓는 불꽃놀이


축제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7시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선선한 가을밤과 함께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감동의 폐막 공연이 펼쳐진다.


KBS 남현종 아나운서의 사회를 시작으로 '커피 한 잔 할래요' '모든 날 모든 순간' 등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은 가수 ‘폴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울려퍼지고, 가수 ‘다비치’가 '너의 편이 돼 줄게' 등 여러 인기곡들을 선보이며 저녁 노을과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이어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의 화려한 퍼포먼스 와 밴드 ‘잔나비’의 공연이 관객의 뜨거운 떼창과 함께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별빛처럼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새벽부터 자정까지 꽉 찬 축제‘서리풀 사일런트 디스코’&‘서리풀 굿모닝 요가’


고요한 밤 우리끼리만 즐기는 EDM으로 가득한 댄스파티가 시작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선선한 가을 밤, 도심 한 가운데서 헤드폰을 끼고 무소음으로 즐기는 특별한 파티로 진행된다.


28일 오후 9시 웰컴 스테이지에서는 약 1000명이 함께 즐기는 ‘서리풀 사일런트 디스코’가 진행된다. 현장에 준비된 무선 헤드폰을 착용하고 DJ가 엄선한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나만의 리듬을 즐기는 이색 체험으로, 늦은 밤임에도 불구하고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으며 춤출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참여 신청은 사일런트 디스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29일 오전 7시에는 그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하는 이색 프로그램 ‘서리풀 굿모닝 요가’가 열린다. 일 년 중 단 하루, 빌딩 숲 반포대로에서 200명이 함께하는 특별한 요가 프로그램은 7시부터 약 50분 동안 진행되며, 밤새 굳은 몸을 상쾌한 아침 공기와 함께 풀어내며 축제의 이튿날을 즐기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마련했다.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기는 100여 개의 풍성한 프로그램


2024 서리풀 페스티벌은 분위기를 돋우는 음악과 함께 가족 단위로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더했다. 공연 39개와 축제의 분위기를 더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71개,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 놀이기구 5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6개까지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총 100여 개의 프로그램이 형형색색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축제 초입 ‘힐링존’에는 잔디밭 위의 야외 도서관이 조성된다. 서초구립반포도서관의 장서 1천여 권과 함께 빈백 등 의자에서 휴식을 즐기며 자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다. ‘플레이존’과 ‘스마트존’에서는 각양각색의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지난해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나만의 컬러 찾기(퍼스널컬러 진단)와 함께 ▲악기 만들기 ▲레진아트 체험 ▲드로잉 체험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 ▲VR 안전 체험, 그리고 오직 서리풀 페스티벌에서만 특별하게 만나볼 수 있는 수공예품 마켓 ‘서리풀 아트살롱’이 열린다.


이틀간 웰컴 스테이지와 조이 스테이지에서는 관내 예술인들의 보석 같은 라이브 무대 ‘서리풀 뮤직 라이브’가 시선을 끌 예정이다. 국악, 클래식, 재즈, 팝페라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부터, 클래식 현악 앙상블, 금관 악기, 댄스, 실용음악까지 매력적인 공연들을 즐기며 나만의 원픽 아티스트를 발견해볼 수 있다.


각종 이벤트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줄 예정이다. 서초구 전역의 페스티벌 홍보물을 촬영하여 SNS에 인증하는 ‘찾아라! 서리풀 페스티벌’, 축제 현장의 부스를 찾아 단어를 완성하는 ‘미션! 서리풀 숨은단어찾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숏폼 영상으로 담아 여운을 공유하는 ‘서리풀 1분 다이어리’ 등 온·오프라인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 외도 2024 서리풀페스티벌을 기념하는 티셔츠, 그립톡, 에코백 등을 판매해 행사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상품들은 종합안내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과 상생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이번 축제는 환경을 보호, 지역과 상생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준비했다.


먼저, 친환경 녹색 소비를 위한 ‘찾아가는 텀블러 커피차’를 운영해 개인 컵을 지참한 주민 일 2,000명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 재활용품 및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을 설치하고, 축제가 끝난 후에는 청소차 15대를 활용해 마무리도 아름다운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음식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장 주변에 위치한 50여 곳의 음식점에 축제 참여 인증을 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축제를 맞아 총 335억 규모의 지역 상품권(서초사랑상품권, 서초땡겨요상품권)과 2천만 원 규모의 온라인 할인 쿠폰을 발행해 소상공인을 돕는다.


이번 축제에서는 제1기 청년봉사단 ‘서리풀 러너스’의 활약도 돋보일 전망이다. ‘서리풀 러너스’는 Runner와 Learner의 중의적 의미로 축제를 위해 달리고,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9월부로 선발되어 활동을 시작할 청년 자원봉사자 167명의 활약이 기대된다.


방문객 모두 안심하고 즐기는 안전한 축제


방문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서 안전에도 꼼꼼히 신경썼다. 사전에 서초경찰서, 서초소방서와 함께 행사장 내 위험요소 및 인력배치, 비상조치 등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특히 인파 밀집 시 인파를 분산시키기 위한 동선을 검토하는 등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축제 중에는 경호·안전요원 등을 배치해 수시로 순찰하고, 가상 현실 안전 체험 부스도 운영해 재난 상황에서 대처하는 법을 생생하게 교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곳에 의료 부스를 설치하고, 의료진 및 지원 인력 35명과 구급차 3대를 배치해 혹시 모를 위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도 진행한다. 9월 28일(토) 0시부터 9월 30일(월) 오전 4시까지 반포대로 서초역~서초3동사거리에 이르는 900m구간을 서초경찰서 및 서초·방배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통제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문화예술의 도시 서초에서 열리는 이번 ‘2024 서리풀페스티벌’을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과 즐거움이 넘치는 고품격 음악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 확 트인 반포대로에서 온 가족과 함께 일상 속 유쾌한 일탈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27일 저녁 24회 한성백제문화제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27일 저녁 24회 한성백제문화제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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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제24회 한성백제문화제’ 9월 27일 개막

‘문화의 힘’ 주제로 시대 관통하는 문화예술의 매력 선사

3일간 고품격 종합공연예술 무대에…전통·현대 무용, 케이팝, 클래식 등

30개 체험과 먹거리장터까지…국내·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축제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고품격 문화예술축제인 '제24회 한성백제문화제'를 27일부터 29일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문화의 힘’이 주제다. 한성백제문화를 원류로 2000 년간 흘러온 문화의 힘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 하나 되게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서울의 대표 관광도시로 성장한 송파구 명성에 걸맞게 한성백제문화제는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주민과 국내외 방문객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보다 현대적이고, 예술성이 높으며, 재미까지 갖춘 축제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는 축제를 통해 시대를 관통하는 문화예술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2022년부터 ‘문화의 힘’을 중심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있다. 2022년 ‘도도히 흘러온 문화의 힘’은 2023년 ‘강을 넘고 바다를 건너는 문화의 힘’으로 발전하여 패션쇼, 뮤지컬, 케이팝, 게임음악 등의 형식으로 기존과 차별화된 무대를 선사하였다.


올해는 축제 3일간 다양하게 변주되는 무대로 종합공연예술을 선보인다. 송파의 스카이라인을 형상화한 55m 초대형 LED 무대에서 전통음악부터 현대무용, 대중가요, 퓨전음악과 드론쇼까지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첫째 날 개막식 빛과 현대무용이 만드는 주제 공연과 드론 쇼의 향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은 2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이어졌다.


힘 있는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댄스팀 ‘훅(HOOK)’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단 ‘케이아츠(K-Arts)’가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주제시를 화려한 미디어 영상과 현대무용으로 풀어낸 주제 공연이 이어졌다. 축하공연에는 아이돌 ‘프로미스나인(fromis_9)’, 싱어송라이터 ‘홍이삭’, 록밴드 ‘부활’이 무대에 올라 케이팝(K-Pop)의 다채로움을 전했다.


첫날 마지막은 올해 처음 펼치는 ‘드론쇼’가 장식한다. 드론 800대가 올림픽공원 몽촌호(湖) 위를 날아올라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 관광명소 ‘롯데월드타워’, 파리 올림픽 하이라이트 등을 그려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송파구민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매년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구민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이다. 올해 구민 대상에는 올림픽 개최지이자 체육의 도시인 송파구 위상을 알리는 데 기여한 한국체육대학교가 선정됐다.


27일 첫날 한성백제문화제 개막 현대무용 공연

27일 첫날 한성백제문화제 개막 현대무용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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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한성문화콘서트' 전통의 향기와 풍류의 멋이 가득한 무대


둘째 날에는 전통음악 선율에 맞춰 풍류를 즐기는 ‘한성문화콘서트’가 열린다.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대금독주와 정가 등 전통음악 ▲승무, 춘앵무, 학춤 등 전통무용 ▲창극 등이 무대를 이어간다. 특히,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최진 교원대 교수의 가야금 연주를 중심으로 20인이 선보이는 가야금 앙상블과 선비춤, 여령춤을 통해 전통의 깊은 멋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생동감크루’의 LED댄스와 퓨전국악그룹 ‘억스(AUX)’가 만드는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흥겨움을 전한다.


오전 11시에는 주민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한마음 어울마당’을 진행한다. 각 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중에 동별로 선발한 23개 팀이 참가하여 경연을 펼친다.


셋째 날 폐막식 클래식과 오케스트라, 뮤지컬로 하나 되는 시간!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7시에는 폐막식으로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축제 이모저모를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후 구립교향악단 무대가 이어진다. BTS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 클래식으로 재해석된 케이팝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이후 송파구립합창단과 송파구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과 뮤지컬 배우 ‘카이’와 ‘아이비’가 함께 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에서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명곡을 노래한다. 끝으로 남성4중창그룹 ‘포르테나’가 구립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춰 아름다운 목소리로 대화합의 감동을 전한다.


싱어송라이터 홍이삭 개막 기타 연주

싱어송라이터 홍이삭 개막 기타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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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프로그램 축제 재미 더하는 이색 체험과 먹거리장터


축제 3일 동안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성백제 보물찾기 ▲토성 쌓기 ▲서바이벌 게임 등 6개 활동과 ▲사방신 딱지 꾸미기 ▲전통무기 만들기 등 24개 체험을 할 수 있다.


구는 관람객 편의를 위하여 대기 예약 시스템을 완비, 늦더위에 대비한 대형그늘막과 전문경호인력을 활용한 안전관리로 쾌적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올림픽공원 남4문 주차장 일대에서는 먹거리장터인 ‘한성백제장터’가 열린다. 17개 동 주민과 단체가 참여하여 다양한 ‘케이푸드(K-food)’를 준비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국내외에서 축하사절단 40여 명이 참석한다. 구의 교류도시인 일본 도쿄도 분쿄구와 국내 자매도시인 강원도 원주시, 전남 순천시 등 9개 도시에서 방문하여 함께 축제를 즐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한성백제문화제는 매년 관람객 30만 명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다가오는 주말, 송파구에 펼쳐지는 고품격 문화예술 무대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문화의 힘’이 만드는 감동의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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