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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두류공원서 1만명 모여 ‘자원봉사박람회’…4600만원 상당 쌀·라면 소외계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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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7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제18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온기나눔 및 안전·재난 관련 자원봉사활동을 체험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 공연 및 ‘온기나눔 대구! 인증샷 체험’ 프로그램, ‘전통·다문화 놀이체험존’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함께 즐겼다.

대구 두류공원에서 자원봉사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대구 두류공원에서 자원봉사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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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자원봉사센터에서 온기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한 ‘온기 나누米 사랑 나누米’ 기부행사에 460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이 들어와(120여개 단체 및 개인 참여) 박람회 이후 무료 급식소 및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더 행복한 대구 만들기를 위해 묵묵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주신 76만명의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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