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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美 고위급 회동 '워싱턴 도어녹' 성료…"양국협력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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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포스코·구글·코닝·록히드마틴 등 암참 대표단
美12개주 14개 상·하원실, 백악관 국가경제위·부통령실 회동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대표단이 올해 '워싱턴 도어녹'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LG에너지솔루션 , 포스코, 구글, 코닝 등 양국 주요 기업이 참여한 대표단이 미국 의회와 정부 고위급 인사를 만나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한 건설적 대화를 나눈 것이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대표단이 미국 워싱턴DC 도어녹 프로그램 일정 중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와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암참]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대표단이 미국 워싱턴DC 도어녹 프로그램 일정 중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와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암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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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은 지난 9~12일 미국 워싱턴DC에 방문해 대표단이 워싱턴 도어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대표단은 이 기간 14개 상·하원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부통령실 등 미국 정부 기관 10곳과 회동했다. 이번 대표단에는 LG엔솔, 포스코, BAE 시스템즈, 코닝, 구글, 록히드마틴,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삼일회계법인, UPS 등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도어녹 일정 동안 미국 정부와 의회 주요 관계자, 싱크탱크 등 고위급 인사를 만나 한미 경제 동반자 관계를 지속하고 강화할 방안을 논의했다. 글로벌 공급망 회복력 측면에서 한국의 역할을 강조하고, 장기적 투자 유치와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한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책 안정성과 규제 안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미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한미 관계까 여전히 중요하다는 것에 대한 강력한 공감대를 확실히 확인할 수 있어 고무적이었다"며 "우리가 만난 주요 정책 입안자들 모두 대한민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넘어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사실에 한 치의 의심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은 미중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산업 협력, 특히 전략 분야에서 한국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고 만장일치에 가깝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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