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는 사내 봉사단인 “‘KVIC Together’ 3기가 ‘생기 있는 마을공원 만들기’ 프로젝트를 가동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직원 약 2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전날 올해 두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지역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마을공원의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어린이공원을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청소·소독 후 시설물 보수작업(오일스테인 칠)을 진행해, 시설물이 빗물에 썩거나 강한 햇살에 뒤틀리지 않도록 했다. 바닥 등에 ‘뛰뛰빵빵! 살피고 건너요!’ 등 어린이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안전발자국 스티커를 붙여 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아울러 생태계 유지를 위한 수목 식재 작업도 병행했다.
연말엔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선물 키트 등을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대학생 벤처금융 교육’도 계획 중이다. 벤처투자와 창업 생태계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벤처투자 임직원이 직접 벤처투자 산업 구조와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수행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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