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 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이준서)과 동두천 성폭력상담소(대표 김용순)는 지난 25일 동두천 성폭력상담소 2층 교육실에서 각 기관 대표와 관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상호 기관의 존경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우호 증진을 희망하며, 성폭력 장애인 피해 방지를 위해 적절한 대응과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하게 됐다.
양 기관은 성폭력 장애인 피해 사례별로 요구되는 상황에 따라 상호 간 의뢰 연계와 대상자에게 상담과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필요한 자원을 제공함으로 인적자원 및 물적자원을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김용순 동두천 성폭력상담소 대표는 “전문기관으로써 장애인들의 성폭력, 학대 문제 등 시설이나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시 장애인보호작업장 관계자는 “보호작업장을 이용하는 장애인 근로자와 훈련생 그리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장애인 학대 등에 대해 교육과 상담을 지원해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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