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운동 코칭 솔루션 ‘엑서사이트 케어’를 개발, 운영하는 아이픽셀이 국내외에서 열리는 글로벌 헬스케어 박람회에 참석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픽셀은 10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HIMSS APAC', 'KHF' 행사에 이어, 14일부터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GITEX' 행사와 18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KIMES Busan' 행사에도 참석한다. 아이픽셀 행사 부스에서는 AI운동코칭 솔루션 엑서사이트 케어의 AI 동작인식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이픽셀이 2023년에 개발한 엑서사이트 케어는 재택재활운동이나 도수치료와 같은 재활 중재가 필요한 환자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전문가가 처방한 운동을 쉽게 따라해 운동할 수 있게 설계된 어플리케이션이다. 병원의 전자의료기록(EMR)과 연동해, 전문의료인이 맞춤형 재활운동을 처방하면 환자는 엑서사이트 케어 안에서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다.
2200여 가지에 달하는 운동 동작이 데이터화 되어 있어, 환자의 동작을 AI 동작인식 기술로 실시간으로 파악해 정확한 코칭 피드백을 제공한다. 전문의료인은 환자가 처방받은 운동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엑서사이트 케어를 통하여 확인하고 개선도에 따라 추가 처방을 할 수 있다.
현재 일부 병원에서 재활운동 환자들을 위해 활용되고 있는 엑서사이트 케어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TV와 연결해 본인의 동작을 보면서 정확한 재활운동을 할 수 있다. 아이픽셀은 제9회 2024년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LG전자의 스마트 TV용 앱으로 선정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상수 아이픽셀 대표는 "그동안 병원이나 운동재활 시설에서만 받을 수 있던 근골격계 통증 관리를 전문가의 운동 처방과 AI 동작인식을 활용한 정확한 피드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만든 것이 엑서사이트 케어”라며 “박람회에서 의료인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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