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성동구, 공영주차장 내 열화상카메라 설치…화재예방 시스템 가동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금호초등학교, 성수1가1동, 성수2가1동, 도선동 공영주차장 4개소에 시범 설치... 미세먼지, 온·습도, 유해가스, 이상 움직임 등 환경정보 실시간 측정하는 다기능 영상 관제장치 추가 설치해 사고 조기 대응... 내년 모든 공영주차장 급속, 완속 충전기 대상 열화상카메라 설치, 출입구 가까이에 충전시설 이전 설치 등 화재 예방 힘쓸 것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공영주차장에 열화상카메라를 시범 설치해 본격적인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및 충전시설에 대한 우려와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구는 금호초등학교, 성수1가1동, 성수2가1동, 도선동 공영주차장 4개소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집중적으로 감시하여 온도 상승 등 이상 상황이 감지될 경우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주차상황실로 경보가 송출돼 위험에 대한 사전인지 및 조기 대응이 가능하다.


구는 이달 안으로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화재 대응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여 10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화재 발생 단계별 매뉴얼도 세분화해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성동구, 공영주차장 내 열화상카메라 설치…화재예방 시스템 가동
AD
원본보기 아이콘

내년에는 지역 내 19개소 공영주차장 내 설치된 급속 및 완속 충전기 전체를 대상으로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화재 예방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초등학교 및 열린금호교육문화관과 인접하여 유동 인구가 많은 금호초등학교 공영주차장에는 환경정보 데이터를 측정하는 다기능 영상 관제장치를 함께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한다.

다기능 영상 관제장치는 센서를 통해 주차장 내 미세먼지, 온·습도, 유해가스, 이상 움직임 등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시스템으로 설정된 임계치를 초과할 경우 알람이 송출되어 비상 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 주차상황실에서는 실시간으로 영상정보를 확인함으로써 화재를 포함한 기타 사건, 사고에도 조기 대응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구는 지난 7월 실시한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하층에 설치된 충전시설을 출입구와 가까운 곳으로 이전하여 화재진압의 용이성을 높일 예정이다. 설치 후 5년이 경과 한 충전기도 순차적으로 교체하는 등 화재 예방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기차 화재로 주민들의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는 만큼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더욱 빈틈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성동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