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이달말부터 내년 4월까지 10만여명 대상별 접종 시작일 확인 후 방문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9월말부터 내년 4월까지 지역 내 184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큰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2011. 1. 1.~2024. 8. 31. 출생) ▲임신부(임신 주수 무관) ▲65세 이상(1959. 12. 31. 이전 출생) 어르신으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접종 가능하다.
또 14~64세 동대문구민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 ▲보건소 등록 에이즈 · 폐결핵 질환자도 무료 접종 받을 수 있다.
대상자별로 접종 시작일이 상이해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접종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접종이력이 없거나 기존 1회만 접종한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에 대해 20일부터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외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접종가능하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초기 쏠림현상 방지를 위해 연령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75세 이상 10월 11일 ▲70~74세 10월 15일 ▲65~69세 10월 18일부터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등은 10월 14일~11월 29일 동대문구 지정의료기관에서만 접종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동대문구 누리집(구정소식)에서 확인 가능하며 의료기관 방문 시 ▲주민등록등본(어린이) ▲산모수첩(임신부) ▲취약계층 증명서 등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적극적 예방접종으로 건강한 가을, 겨울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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