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청년의 날' 행사 28일 개최
청년친화도시 선포…토크 콘서트도
전남 광양시는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광양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청년의 날을 맞이해 ‘2024년 광양시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 청년정책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광양시가 개최하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지난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다.
식전 행사로는 청년가요제와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청년 친화 도시 지정에 대한 의지를 밝히는 기념식 본행사와 청년 친화 도시 선포식 후에는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청년가요제에서는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 가득한 청년들의 노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후 2시에 계획된 토크콘서트에는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와 함께 청년창업에 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이다.
본행사인 기념식에서는 청년들의 축하공연, 청년정책 발전 유공자 표창, 샌드아트를 활용한 ‘청년 친화 도시 광양’ 선포식이 계획돼있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는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가수 김장훈을 포함한 5팀[식보이, 견지(전 가비앤제이), DJ ONE, 조이앤서]이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뜨거운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플리마켓 ▲체험·홍보부스 ▲축하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년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주영 청년일자리과장은 “청년의 날 행사는 광양시의 미래인 젊은 세대들이 함께 즐기고 호흡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기획했으며,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광양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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