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제발 야당 대표 (발목) 잡고, 전직 대통령 핍박할 시간과 에너지를 경제와 민생 살피는 데 쓰라"고 직격했다.
김동연 지사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제1야당 대표, 그리고 전(前) 대통령과 가족을 향해서는 ‘먼지떨이 수사’하고 주가조작, 명품백 등 차고 넘치는 증거에도 대통령 부인에게는 ‘면죄부 주기 수사’를 하고 있다"고 윤석열 정권을 겨냥했다.
이어 "말 몇 마디 야당 대표에는 ‘2년 구형’, 전 대통령에는 ‘모욕주기’, 반면 김건희는 ‘지키기’를 하며 검찰이 공정성과 중립성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지 오래지만, 윤석열 정권은 이제 도를 넘어 법치 권력을 사유화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개탄했다.
특히 "추석 민심을 아직도 모르냐"고 반문한 뒤 "지금 경제도, 안보도, 국민 삶도 위기다. 제발 야당 대표 잡고 전직 대통령 핍박할 시간과 에너지를 경제와 민생을 살피는 데 쓰기를 바란다"고 충고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20일 지난 대선에서 허위 사실을 발언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 대표는 기억에 어긋나는 거짓말을 일부러 한 적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선고공판은 11월 열린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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