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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송중기 사는 청담 아파트, '320억' 새 매물 주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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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르노 청담, 새로운 주인 관심사
실거래 이뤄질 경우 국내 아파트 최고가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 82평형이 320억원에 매물로 나오면서 새로운 주인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곳은 배우 송중기와 가수 아이유 등이 입주한 아파트로 유명하다.


지난해 12월 완공되고 올해 초 입주를 시작한 에테르노 청담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건축상’을 수상한 스페인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했다. 20층, 1개 동, 29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273㎡(82평형)으로 방 4개, 욕실 3개를 갖췄고, 관리비만 약 200만원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한강 파노라마 뷰, 복층구조에 개인 정원까지 딸린 게 특징이다.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영동대로 등이 가까워 자차로 서울 전역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과도 인접해 있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에테르노 청담 147평 공시가격은 128억6000만원이다. 이는 에테르노 인근에 있는 PH129(더 펜트하우스 청담)의 149평 공시가격 164억원에 이어 2위다.


에테르노 청담 [이미지 출처=에테르노 청담 홈페이지 캡처]

에테르노 청담 [이미지 출처=에테르노 청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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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송중기는 에테르노 청담 74평형을 150억원에, 아이유는 130억원에 분양받았다. 그 외에 메가스터디의 강민철 강사,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등도 이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147평 슈퍼 펜트하우스는 바이오 콘텐츠 및 동물 진단업체 ‘바이오노트’의 조영식 의장이 분양했다.

이번 매물 역시 유명 연예인이나 재계 주요 인사가 매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에 320억원에 실거래가 이뤄진다면 취득세만 10억을 훌쩍 넘는 등 국내 아파트 역대 최고 거래가를 기록하게 된다. 현재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역대 최고 거래가는 지난 7월 220억원에 거래된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나인원한남’ 101평이다. 이곳 역시 방탄소년단 지민, 배우 배용준,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등 유명 연예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한편 에테르노 청담의 후속작인 ‘에테르노 압구정’도 최근 착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테르노 압구정은 청담동 옛 효성빌라 부지에 조성된다. 분양가는 역시 수백억원에 달하며 유명 인사들의 입주 소식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에테르노 압구정은 우수한 입지 여건을 자랑하고 높은 미래가치도 지녔다”며 “노후 단지가 즐비한 압구정 일대에 새로운 건축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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