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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출신 레이싱모델 신해리, 향년 32세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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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모델 조인영, 신해리 부고 알려
3일 전까지도 활발히 소통
"행복하길" 추모 이어져

미코 출신 레이싱모델 신해리, 향년 32세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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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모델 신해리(본명 신화진)가 향년 32세로 숨을 거뒀다.


지난 14일 레이싱모델 조인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랑하는 우리 해리 가는 길 외롭지 않게 깊은 애도와 명복을 (빌어주길) 부탁드린다"며 부고를 전했다.

신해리는 사망 3일 전까지도 자신의 사진과 함께 "머리는 더 잘라야 하나, 길러야 하나 고민"이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왔다. 현재 그의 SNS에는 "너같이 천사 같은 사람이 내 인생에 있어 줘서 고마웠어", "너무나 예쁘고 착한 해리야, 좋은 곳으로 가서 편히 쉬어", "그곳에서 행복하기를" 등의 추모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사인은 심장마비라는 설이 돌고 있으나 진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신해리는 1992년 3월 18일생으로 울산동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2012 미스코리아 경남 출신으로 이름을 알린 뒤 부산국제모터쇼, G-STAR, 서울모터쇼, 미국 세마쇼 등 레이싱모델로써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빈소는 서울 노원구 더조은요양병원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5일 오후 2시에 엄수됐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정예원 인턴기자 ywj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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