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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IBS 양자변환연구단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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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분야 최고 수준의 혁신적 연구조직 가동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12일 기초과학연구원(IBS) 양자변환연구단(단장 김유수·GIST 화학과 교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양자변환연구단 개소식에서 현판 제막식이 진행 중이다. 사진=GIST

기초과학연구원(IBS) 양자변환연구단 개소식에서 현판 제막식이 진행 중이다. 사진=G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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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소식에는 IBS 노도영 원장, 광주광역시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하여 GIST 이광희 연구부총장, 김상돈 교학부총장, 정용화 대외부총장, 안진희 화학과장 등 주요 관계자와 교직원·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물질의 표면을 연구하는 계면화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는 김유수 단장은 한국인 최초로 가장 높은 직책인 수석과학자에 오른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리켄)에서 이달 GIST로 자리를 옮겨 화제가 되었다.

김 단장은 개소식에서 “GIST와 IBS, 리켄 간의 새로운 연구협력 모델을 구축하여 물질의 양자 변환 현상에 의해 발현되는 기능과 물성을 창출함으로써 지구 규모의 지속 가능한 사회의 달성과 지역 경제·산업의 혁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BS 양자변환연구단(Center for Quantum Conversion Research)은 양자 상태 간의 상호작용을 정량적으로 계측하고 제어하는 혁신적 방법론을 개발하여 에너지 변환 및 물질 변환의 기반이 되는 근본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물질의 양자 변환 현상에 의해 발현되는 혁신적인 기능과 물성을 창출하는 것을 연구 목표로 삼고 있다.


노도영 IBS 원장은 “IBS가 설립되었을 때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와 일본 리켄을 모델로 하였는데 이제 IBS-막스플랑크연구소-리켄 간에 연구자가 옮겨가기도 하는 연구협력 관계가 형성되었다”며 “IBS 연구단의 임무는 ‘새로운 발견(new discovery)’에 있음을 염두에 두고 전 인류를 이롭게 하는 연구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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