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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대 연구팀, 'AI 미세먼지 예측 시스템'으로 국제 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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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문제 정밀 대응 가능해져

한국공대 연구팀이 개발한 AI(인공지능) 기반 미세먼지 예측 시스템 연구 내용이 국제 저명 학술지에 게재됐다.


12일 한국공대에 따르면 한국공대 이동현 교수 연구팀이 한국인공지능과 함께 AI 기반 미세먼지 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국제 저명 SCIE 학술지인 'Journal of Cleaner Production'에 게재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시스템은 기존 미세먼지 예측시스템보다 더욱 정밀하고 신뢰있는 미세먼지 농도를 예측할 수 있어, 미세먼지 문제에 더욱 신속하고 정밀한 대응을 할 수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AI 모델은 몬테카를로 기법으로 미세먼지 및 기상 빅데이터를 학습해 다양한 상황에도 정밀한 예측 결과를 도출해 신뢰성 높은 예측 결과를 제공하게 된다.


기존의 미세먼지 예측 시스템은 예측이 실제와 어긋나는 경우가 많았으나 연구팀의 AI 모델을 활용할 경우 PM10는 88.2%로 정확하게 검출해 오경보를 0.1%까지 줄이고, PM2.5는 91.2%로 검출해 오경보를 0.5%까지 낮출 수 있게 됐다.

이동현 한국공학대 교수. [사진제공=한국공학대]

이동현 한국공학대 교수. [사진제공=한국공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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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의 AI기반 미세먼지 예측 시스템은 학술지에 다음달 1일에 정식으로 게재된다.


이동현 교수는 2022년에도 인공지능 기반의 녹조 예측 기술을 개발해 도시계획분야 세계1위 저널인 'Technological Forecasting and Social Change(IF=12.9)'에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또 환경 인공지능 및 감염병 모델링 등 AI기반의 예측 기술을 보유해 국제연구와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회 환경경제분과위원으로 환경 보건 전문가로 활동했다.


이 교수는 "이번 개발된 AI 모델로 불확실성을 낮추고 정밀한 예측이 가능해졌다"며 "국민건강 보호와 대기환경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 기술 서비스화를 통해 수출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인공지능은 환경 및 보건 분야 AI 기반 시스템 개발로 창업유망기술에 선정돼 한국공대 내에 설립된 학교기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바우처 공식 공급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AI 기반 독자기술로 국내외에 미세먼지, 수질, 환경, 감염병 모델링 등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AI 대시보드, MLOps, LLM, AI 챗봇 등의 기술 서비스화도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사업과 한국환경연구원 환경 빅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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