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카카오맵이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실내지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맵 실내지도는 넓고 복잡한 실내장소의 매장과 편의시설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지도 서비스다. 카카오와 수협노량진수산주식회사는 시장 안에서 길을 헤매거나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던 이용자들을 위해 이번 실내지도를 개발했다. 각 점포 위치, 메뉴, 운영시간과 함께 층별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 등 최신 정보를 도면 그대로 카카오맵 애플리케이션에 반영했다.
점포주가 주로 고연령층임을 고려해 '점포주 대상 찾아가는 앱 사용 교육'도 진행했다. 카카오맵 앱 사용 방법과 카카오 비즈니스 계정 가입 및 활용법, 점포주들이 직접 매장관리를 통해 점포 홍보, 휴무일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이용자들은 카카오맵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뒤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을 검색하면 층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매장 아이콘을 터치하면 나오는 홈, 사진, 후기 등 콘텐츠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면 된다.
조성윤 카카오 로컬맵 리더는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복잡한 시장에도 적용됐으면 하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실내지도를 개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용자들의 니즈에 맞춰 실내지도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는 지난 1월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현재 김포국제공항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판교, 신세계아울렛 부산 등 전국 130여개의 복합상업시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프리미엄아울렛인데 '1만9900원' 티셔츠만 '줍줍'...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