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고향 사랑의 날’을 맞아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제2회 고향 사랑의 날 행사’에 참가해 진주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9월 4일로 지정된 ‘고향사랑의 날’은 정부가 고향의 소중함과 고향 사랑의 가치를 나누고자 대국민 공모를 거쳐 지정한 법정기념일로 올해 두 돌을 맞았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기부자 초청 사은 만찬, 학술토론회, 업무 담당자 연찬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는 행사장에서 진행된 지자체별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고향 사랑 기부 방법과 혜택을 안내하고, 답례품 견본 전시 및 시식, 현장기 부자 대상 하모 굿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진주에 관심을 갖고 고향 사랑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전국에서 모인 행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남강 일원에서 개최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 예술제’, ‘드라마 페스티벌’등 진주시 대표축제를 소개하며 진주시 관광 홍보 역할도 톡톡히 했다.
시 관계자는 “추석이 있어 고향이 더욱 그리운 9월, 전국의 출향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으로 내 고향 발전을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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