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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용대리~서화면 15km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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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서녹색 평화도로 12일 개통
원통리 안 거쳐 22분 거리 7분만 걸려

강원도 백담사 인근인 인제군 북면 용대1리와 서화면 서흥1리 구간의 거리가 15㎞ 짧아져 평상시 22분 걸렸던 시간이 7분으로 15분 단축된다. 인제군은 동서녹색 평화도로 인제구간(군도 3호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 12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9월12일 개통할 강원도 동서녹색평화도로 인제군 북면 용대1리와 서화면 서흥1리 연결구간(군도 3호선). <사진제공=인제군>

9월12일 개통할 강원도 동서녹색평화도로 인제군 북면 용대1리와 서화면 서흥1리 연결구간(군도 3호선). <사진제공=인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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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은 지난 2017년부터 국비 179억 등을 포함한 총사업비 257억 원을 투입해 서화면 서흥리(논장교)에서 북면 용대리(정자문)를 연결하는 왕복 2차선 도로 연장 4.53km 조성을 마쳤다. 구간 중 교차로에는 운전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유도선을 설치해 안전에 더욱 신경썼다.


이번 도로 확장·개설로 서흥리와 용대리 간의 이동거리가 약 15km, 이동시간은 15분가량 단축되며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9월12일 개통하는 인제군 북면 용대1리와 서화면 서흥1리를 연결하는 동서녹색평화도로 인제구간(군도 3호선)에 설치된 말고개터널 모습.<사진제공=인제군>

9월12일 개통하는 인제군 북면 용대1리와 서화면 서흥1리를 연결하는 동서녹색평화도로 인제구간(군도 3호선)에 설치된 말고개터널 모습.<사진제공=인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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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금까지 서화지역 주민들이 속초·고성 등 인접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북면 원통리를 거쳐 국도 46호선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북면~서화면 지역의 교류가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백담사, 십이선녀탕 등 내설악 관광지와 접경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형성되면서 관광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군도 3호선 개통으로 접경지역 생활권역을 확대하고 인접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위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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