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드라기 ECB 전 총재 "EU, 경쟁력 회복 위해 과감히 개혁해야"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유럽을 위기에서 구한 경험이 있는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럽연합(EU)의 글로벌 경쟁력 회복을 위해 광범위하고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드라기 전 총재는 전날 유럽의회 정치그룹 대표, EU 회원국 상주 대표들과 각각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EU가 직면한 여러 어려움을 나열하면서 경제의 디지털화를 가속하고 '급진적 변화'를 위해 전례 없는 수준의 EU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료주의 해소, 회원국 간 기술격차 축소, EU 통합 등도 제안했다.

'슈퍼 마리오' 드라기 전 총재는 유럽 재정위기 당시 과감한 대규모 통화 완화 정책으로 유로존(당시 유로화 사용 19개국) 부채위기를 막아낸 경험이 있다.


한편, 이날 회의는 드라기 전 총재가 1년간 매진해온 'EU 경쟁력 보고서'의 공식 발표를 앞두고 EU 정책 입안자들에게 보고서 내용을 사전 설명하기 위해 열렸다. 보고서 내용 중 상당수가 오는 11월 이후 출범하는 '폰데어라이엔 2기' 집행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 정책 수립 과정에서 참고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6월 유럽의회 선거의 주제이기도 했던 EU 경쟁력 회복은 제조업 침체, 미·중 경쟁 심화 속에서 EU가 직면한 중대 현안으로 꼽힌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