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안중근 의사를 그린 영화 '하얼빈'이 12월 개봉한다고 배급사 CJ ENM이 5일 밝혔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다. 배우 현빈이 극 중 안중근 의사를 연기하고, 박정민·이동욱 등이 출연한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2020)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안중근의 독백 대사로 채워졌다. "모든 걸 포기하고 죽으려고 했습니다. 죽은 동지들의 참담한 비명이 귓가를 맴돌고 눈앞을 떠돌았습니다. 그 순간에 깨달았습니다. 나는 죽은 동지들의 목숨을 대신하여 살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내가 해야 할 일을 알았습니다. 대한 제국을 유린하는 일본 늑대의 우두머리, 늙은 늑대를 반드시 죽여 없애자고."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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