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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기, 이틀 연속 '도어 슬라이드 이상'에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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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조사 착수
대한항공 "원인 파악 후 재발 방지할 것"

대한항공 여객기의 도어 슬라이드 이상으로 항공편이 지연되는 일이 이틀째 이어졌다.


지난 5월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정비격납고에서 열린 대한항공 안전운항시설 및 안전 관리체계 소개 행사에서 항공 정비 관계자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지난 5월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정비격납고에서 열린 대한항공 안전운항시설 및 안전 관리체계 소개 행사에서 항공 정비 관계자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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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김포공항을 출발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제주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KE1131편(A321네오)의 왼쪽 맨 앞문 비상 탈출 슬라이드가 갑자기 펼쳐졌다. 이는 여객기가 탑승교에 접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기내에 타고 있던 승객 144명과 승무원들은 계단차를 이용해 큰 문제 없이 내릴 수 있었다.


도어 슬라이드 문제로 인해 후속편인 제주발 김포행 KE1264편의 항공기 교체가 이뤄졌고, 이 항공편은 당초 예정 시간보다 1시간가량 늦은 오후 5시 10분께 이륙했다.


전날에도 인천공항에서 일본 오키나와행 대한항공 KE755편(A220-300)의 항공기 문이 열려 슬라이드가 펼쳐졌고, 미국 로스앤젤레스(LA)행 대한항공 KE017편(A380-800)의 시스템에 도어 슬라이드 점검 메시지가 표시됐다. 이들 항공편의 출발은 예정보다 4∼5시간씩 늦어졌다.

국토부는 이틀 연속 발생한 슬라이드 문제에 대해 승무원의 조작 실수, 기체 이상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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