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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북미 AI 기술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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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디스·예스플리즈 투자

스타트업 양성조직 네이버 D2SF는 북미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한 스타트업은 ▲생성형 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클레이디스(Claythis) ▲패션 특화 멀티모달 AI 개발 스타트업 예스플리즈(YesPlz)다. 두 팀 모두 최신 AI 기술을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구현했으며 본격적인 사업을 준비 중이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클레이디스, 예스플리즈, 네이버 D2SF 로고 [이미지=네이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클레이디스, 예스플리즈, 네이버 D2SF 로고 [이미지=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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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디스는 3D 캐릭터와 모션을 고품질로 생성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했다. '3D 모델링'부터 '포즈', 뼈대를 만드는 '리깅', 3D를 움직이게 만드는 '모션'까지 전 과정을 자동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4K 해상도의 3D를 만들어내는 등 뛰어난 3D 품질을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클레이디스는 중소형 게임 스튜디오를 타깃으로 연내 정식 솔루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미 다수의 게임 스튜디오에서 도입 의사를 밝히고 2025년부터 본격적인 고객사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클레이디스 공동창업진은 2번의 투자회수 경험을 가진 안성호 대표, 로블록스 출신의 로저 하겐(Roger Hagen) 최고개발책임자(CTO)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예스플리즈는 패션 상품 검색 및 추천에 최적화한 멀티모달 AI 모델을 개발했다. 기존의 상품 추천 AI 솔루션 대부분이 텍스트 기반 모델인 것과 달리 예스플리즈는 텍스트, 이미지, 스타일을 모두 학습한 멀티모달 AI로 높은 매칭 정확도를 달성했다. 상품 태깅, 위젯, 분석 툴까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구축해 글로벌 패션 플랫폼을 공략 중이다.


예스플리즈는 베타 테스트를 통해 더블유컨셉(W.Concept), 코오롱몰(Kolon Mall) 등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용자 의도에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 장바구니 전환율, 구매 전환율, 비용 절감 등 고객사들의 주요 매출 지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예스플리즈는 AI 엔지니어링부터 프로덕트 개발까지 두루 경험한 팀으로 홍지원 대표는 삼성전자, 소니뮤직 등을 거쳤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급변하고 있는 AI 산업에서는 시장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앞서 센싱하고 이를 빠르게 제품 형태로 구현하는 실행력과 속도가 중요하다"며 "클레이디스와 예스플리즈는 3D 콘텐츠, 패션 커머스라는 각각의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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