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뤼튼-사이오닉AI, 토종 AI 스타트업 뭉쳐 글로벌 시장 진출한다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양사 강점 활용…B2B, B2C 시장 공략
검증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사업 전개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AI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기업 '사이오닉AI'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고석현 사이오닉AI 대표(왼쪽)와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가 2일 뤼튼 서울 본사에서 양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뤼튼]

고석현 사이오닉AI 대표(왼쪽)와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가 2일 뤼튼 서울 본사에서 양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뤼튼]

AD
원본보기 아이콘

양사는 토종 스타트업의 검증된 기술력으로 세계를 공략하기 위해 협력을 결정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진출 시 기업과 개인 간 거래(B2C)와 B2B 양 부문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AI 기업 기술력 기반의 AI 검색과 서비스 보급·확산을 주도할 계획이다.


뤼튼은 사이오닉AI의 생성 AI 운영 플랫폼 '스톰'과 인프라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더욱 빠르고 쾌적한 B2C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이오닉AI는 뤼튼의 AI 검색 기술에 기반한 기업용 인프라를 개발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B2B 사업을 전개하는 방식이다.

최근 뤼튼은 AI 검색 서비스를 전면에 부각시키고 있고, 사이오닉AI는 다양한 생성 AI 기술을 기업 환경에 최적화하는 플랫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뤼튼의 AI 검색엔진은 기존 웹 검색엔진 알고리즘을 활용하면서도 거대언어모델(LLM)이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 구조를 미리 구축함으로써 더 빠르고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여기에 사이오닉AI의 기업 맞춤형 생성 AI 인프라와 솔루션이 결합될 경우 큰 시너지가 예상된다.


양사 모두 글로벌 진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온 것 역시 이번 협력의 배경이 됐다. 뤼튼은 지난해부터 일본 내에서 현지 B2C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지 대기업을 대상으로 비공개 기술검증(PoC)도 진행 중이다. 사이오닉AI 역시 연내 일본 시장 전용 솔루션 완성과 엔터프라이즈 공급, 현지 법인 설립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이오닉AI는 네이버와 토스 등에서 AI 관련 사업과 연구·개발을 수행했던 인원들이 창업한 AI 스타트업으로, 고석현 대표는 2017년 네이버가 인수한 컴퍼니AI 공동 창업자 출신이다. 이후 네이버 클로바 SW 플랫폼 리더와 토스 머신 러닝 엔지니어를 거쳐 지난해 사이오닉AI를 창업했다. 그 외 주요 멤버들도 네이버 LLM '하이퍼클로바' 모델 개발 및 연구를 총괄하거나 AI 비즈니스와 전략을 담당했다.


사이오닉AI는 네이버클라우드, KT 등 국내 LLM 기업 협력을 통한 구축 사업뿐만 아니라 언론사와 서비스 제공 기업 등과 다양한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뤼튼은 국내 대표 AI B2C 서비스 기업으로서 지난 8월 현재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400만명에 육박했고, AI 검색 등 다양한 AI B2C 서비스로 일본에 이어 중동과 동남아 등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진출 후보 지역들의 현지화 서비스 개발과 함께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파트너사 미팅을 진행 중이다.


고석현 사이오닉AI 대표는 "보다 넓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더 큰 사업적 기회를 창출해내겠다"고 말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젊고 빠른 대한민국 스타트업 경쟁력을 세계에 입증하고 우리 AI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