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아라리안나이트 밤마실 마켓 참여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달 31일 강원도 정선군 아라리촌에서 개최한 '정선 아라리안 나이트 밤마실 마켓'에 초청받아 '안성문화장'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안성문화장'은 조선시대 3대 장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안성의 문화상인과 장인들이 공예품과 공예체험, 공연을 향유하는 문화장으로, 안성시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대표 사업이다.
올해 정선 아라리안 나이트 밤마실 마켓에서는 안성문화장과 기존 정선에서 주민주도로 운영하는 맹글장이 협력하여 운영됐다. 정선 맹글장은 정선 지역 주민들이 모여 정선 기차역을 따라 보부상처럼 매회 장소를 옮겨다니며 열리는 공예 마켓이다.
이 날 행사에는 40여팀의 판매자가 참여했으며, 안성맞춤 문화상단협의회 지역 공예가 판매에는 약 15팀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정선 맹글장 운영진들과 마켓 운영 방식 및 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성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역 간 협력체계를 구축, 안성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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