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에 대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3분기에 매출액 731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2%, 34.4% 증가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을·겨울(FW) 수주에는 중국 전용상품으로 고가의 덕다운 롱패딩을 포함하고 있다"며 "지난 8월 말 주간 진행한 내년 봄·여름(SS) 수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 수주회는 공급을 완료한 시점인 10월에 물량 나가면서 매출은 4분기에 인식할 것"이며 "모델 우기를 앞세운 중국 마케팅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K-아이돌이 입는 K-애슬레저' 타이틀로 마케팅을 한다"며 "중국 소비 침체는 애슬레저 시장에서는 크게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인 룰루레몬, 마이야액티브 모두 가파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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