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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공사 사장에 김승남 전 의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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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시의회 인사청문회
정치인·비전문가 '꼬리표' 진통 예상

광주시 도시공사 사장에 김승남 전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광주시는 최근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2명 중 김승남 전 국회의원을 제12대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광주 도시공사 사장에 김승남 전 의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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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시공사는 대형 도시개발 사업, 공공건축 사업, 주택공급 및 주거복지 사업, 체육시설과 공공시설물 관리 등을 전담하고 있는 공공기관으로, 광주 연구개발특구 첨단 3지구 조성과 광주 에너지 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공간건축, 상무지구 광주형 통합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 내정자는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국회·정부와 긴밀한 협조가 절실한 대형 프로젝트와 광주시 도시공사의 주요 사업들을 잘 풀어갈 적임자라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하지만 광주시의 설명대로 정치인 출신이고 도시공사 업무를 떠맡기에는 비전문가라는 점 때문에, 산적한 현안을 풀어갈 적임자라는 데는 쉽게 수긍이 가지 않는다는 평가다. 시의회 인사 청문 과정에 적잖은 진통이 예상되는 이유다.


김 내정자에 대한 선임 절차는 오는 23일 광주시의회 인사청문을 거친 후 임명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 도시공사 비상임이사에는 한명화씨가 임명됐다. 한명화 비상임이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19년간 근무한 도시개발 전문가로, 도시개발과 공공주택건설의 경험을 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명화 비상임이사 임명은 비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김 내정자에 대한 광주시의 보완책으로 풀이된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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