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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소원우체통’ 행복 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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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소원 이뤄드립니다”

고령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남철, 김종태)는 소위원회 회의를 통해 8월 ‘소원우체통’ 대상자들을 선정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소원우체통’ 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 모아 행복금고’ 지원으로 매달 접수받은 소원 중 저소득 가정과 다자녀 가정을 우선 선정해 아이들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진행하는 특화사업이다.

이번 달 선물을 받은 대상자는 “친구들과 어울려 함께 타고 다닐 수 있는 자전거를 갖고 싶어 하였는데 소원이 이루어져서 정말 기쁘다. 그리고 선물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대상자는 “집에 와서 공부할 때 바닥에 엎드려 공부했는데 이번에 책상을 선물 받게 되어 너무 좋다. 동생도 옆에 앉아 책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종태 위원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그리고 이런 좋은 사업을 할 수 있게 평소 ‘함께모아 행복금고(구.희망플러스)’에 기부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소원우체통’ 접수는 군청 주민복지과 내 비치된 접수함 또는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고령군 ‘소원우체통’ 행복 선물.

고령군 ‘소원우체통’ 행복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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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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