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27일 반석산에코스쿨 교육실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화성시 탄소중립이행책임관을 비롯해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위원 및 외부 전문가 그룹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기후 위기 대응 방법을 구상하는 법정 계획이다. 법에 따르면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018년 배출량 대비 40%까지 감축한 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자문 내용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오제홍 화성시 탄소중립이행책임관은 "올해 극단적인 기상이변 현상이 발생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이 국가적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탄소중립은 모두가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화성시의 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효과적인 탄소중립 정책 실현의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총 65억' 로또 1등 4장이 한 곳서…당첨자는 동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