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년 청소년 여가문화공간으로 ‘우뚝’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강동구립둔촌청소년문화의집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당찬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구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가죽공예, 목공체험, 스포츠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매일 다른 테마로 운영한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1주년 기념식과 버스킹, 마술공연, 체험부스, 포토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 프로그램 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청소년 복합문화시설인 둔촌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해 9월 2일 문을 열었다. 구는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문화적 감성 활동에 참여하고, 창조적이고 건전한 문화를 스스로 만들어가도록 돕고 있다.
작년 개관 이후 올해 7월까지 총 3만8000여명이 다녀갔으며, 특히 학교 교과목 및 창의진로활동과 연계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인근 초·중학교 3개교가 꾸준히 참여할 만큼 지역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둔촌청소년문화의집 시설 중 청소년 여가 공간으로 조성된 ‘플레이존’은 움직임을 인식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모션 스포츠 기기와 보드게임 등이 갖춰져 있어 이색 여가를 찾는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다.
둔촌청소년문화의집은 작년 개관 이후 사단법인 인터넷꿈희망터에서 위탁받아 교육문화사업, 목적사업, 특별지원사업, 기타사업 분야에서 총 3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요리 기부 활동, 지역 환경 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청소년 봉사 및 재능기부 활동들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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