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현대인프라코어 “AI소방로봇·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개발 추진…24시간 무인 자동진압”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현대자동차와 기아차의 1차 협력사와 함께 자율주행 AI 소방 로봇을 개발 중이며 전기차 화재진압을 위한 특수트레일러 개발도 추진 중입니다. 인공지능(AI) 기반 경쟁력으로 화재 현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인프라코어 “AI소방로봇·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개발 추진…24시간 무인 자동진압”
AD
원본보기 아이콘

강용주 현대인프라코어 대표는 27일 소방 산업과 관련해 회사의 주력 제품들을 소개했다. 특히 AI화재진압솔루션은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다. 24시간 무인으로 화재를 탐지하고 자동 진압한다는 설명이다.

강 대표는 “연이은 리튬 배터리 관련 화재로 대응 솔루션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수요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현장 진입이 어려운 만큼 무인 자동화재진압 시스템이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현대인프라코어는 세계 최초 사물인터넷 화재 예측 컴퓨터 ‘알파뷰’를 개발한 바 있다. 물과 소화액을 발사하는 기능을 더한 제품이 ‘알파샷’이며 출시 예정인 신제품은 국내 유일 재난안전인증을 받은 리튬 배터리 전용 소화약제를 자동 무인 분사한다.


이번 신제품은 모회사인 엠젠솔루션 과 공동 개발했다. 향후 전기차 충전소용 알파샷까지 이 약제를 접목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7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AI화재탐지진압솔루션에는 전기, 통신, 소방, 기계, IT 기술 등이 복합적으로 적용됐다. 또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생산을 위해 전문소방시설공사업, 전기공사업, 기업부설연구소, 벤처기업, 이노비즈 등의 면허 및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특히 타사 대비 경쟁력과 관련해 강 대표는 “원천기술 및 다수의 특허를 보유했다“며 ”실제 국내 현장에서 설치·운영 중인 국내 제품은 당사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GS건설 엘리시안 골프장, 민간 폐기물 공장, 지자체 자원순환센터 등 납품과 더불어 전기차 충전소 및 대규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에서 설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당사는 다양한 현장 시공을 통한 운영 노하우 및 신뢰성까지 확보했다”며 “고객 니즈에 맞춘 현장 맞춤 설계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회사는 다양한 사업 협력 및 투자 관련 조율 중이다. 현대차와 기아 1차 밴더인 포엠이엔지와 함께 AI소방로봇(자율주행)을 개발 진행 중이다. 또 군 납품 전차 운송 트레일러 제작사인 아이씨피와 협업을 통해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를 개발할 예정이다. 현대인프라코어는 전기차 화재진압 트레일러 관련 특허를 출원 중이다.


해외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올해 10월 열리는 국제방위산업 전시회인 카덱스에 AI화재탐지진압솔루션을 선보인다. 그는 “군 내 발생하는 배터리, 탄약고, 등 각종 화재를 방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화재 솔루션과 관련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AI소방로봇과 소방드론, 특수화재 진압 트레일러 등 차세대 신제품을 통해 방산 분야까지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