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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공영주차장 확충·보행환경 개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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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타워로 주차 걱정↓, 스마트신호등 안전↑

스마트신호등으로 보행자 안전 지킴이 역할

경북 구미시가 하반기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추경에 예산을 편성하며 공영주차장 확충과 보행환경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 예시.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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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역 투자유치 환경개선 공모사업’에서 ‘국가3산단 다목적복합센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20억원을 확보했다.


상반기에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구미시는 이번 추경에서 확보한 설계비와 공사비 20억원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다목적 복합센터는 3공단 진평동에 위치하며, 주차타워(주차면수 150면), 기업회의장, 산업전시장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건립이 완료되면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기업 회의와 홍보 공간 부족 문제·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한다. 이는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근무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 구미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사업’에 2억 2000만원을 편성했다.

이 사업은 보행자 자동 인식 신호기를 설치해, 보행자가 횡단보도 앞 인식 영역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감지해 보행 신호를 부여하고 음성으로 안내하는 첨단 교통 신호 시스템이다.


사업 대상지는 천생초등학교를 포함한 7개소를 검토 중이며, 설치 대상지는 경찰서와의 최종 협의 후 확정될 예정이다.


김장호 시장은 “교통정책은 시민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남은 하반기에도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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