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가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인 게임스컴에서 신작 '붉은사막' 수상을 놓치자 급락 중이다. 게임스컴 수상이 흥행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작 기대감을 이어갈 동력을 놓쳤다는 평가다.
26일 오전 9시 45분 현재 펄어비스는 전일 대비 9.51%(4000원) 하락한 3만80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1억1000만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리는 중이다.
펄어비스는 지난 20일부터 5일간 진행된 글로벌 게임쇼인 게임스컴에서 신작 '붉은사막'을 공개했다. '비주얼', '에픽' 부문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지만 수상에 실패했다.
증권가는 펄어비스의 주가가 게임스컴을 앞두고 수상 기대감에 급등했던 만큼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경우 게임스컴에 대한 기대감이 그동안 주가에 많이 반영돼 온만큼 이후 차기 신작 이벤트까지 단기적 모멘텀 소멸로 주가가 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당분간 횡보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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