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청년 창업가 ‘네트워킹 데이’ 개최

청년의 오늘과 내일을 여는 소통·공감 행정 약속

경북 고령군과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서철현)은 지난 23일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과정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해 청년창업 기반을 확립하고 정책 제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한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청년 창업가 20여명과 이남철 고령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카페에서 열린 이 날 행사는 청년 창업가 상호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1차 리빙랩 정책과제들에 대해 소통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또 청년창업뿐 아니라 고령에 살면서 청년이 느끼는 삶에 대한 이야기와 일자리·주거·문화·복지 등 다양한 청년정책에 대해 깊이 있게 대화하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네트워킹 데이에 참석한 한 청년은 “청년 창업가의 고충을 들어주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줘 감사하다”며 “청년 세대의 꿈이 현실이 되고 미래가 될 수 있는 고령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남철 군수는 청년이 미래의 희망임을 강조하며 “청년 여러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군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고령군이 청년 창업가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