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박사’ 김인호 교수, 단국대 첫 석학교수 임명
SIC급 논문 644건 등 873건 논문 발표
단국대학교 김인호 교수(바이오융합대학 생명자원학부)가 대학 첫 석학교수에 임명됐다.
김 교수는 국내 돼지 및 반려동물 사료 가공의 개척자이자 동물생명공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무항생제 양돈사료와 저탄소·친환경사료를 개발해 우리나라 돼지 ‘한돈’의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후학들 사이에서는 ‘돼지 박사’로 통한다.
단국대학교의 첫 석학교수 임명에는 그의 치열한 연구와 후학 양성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2000년 임용 이후 지금까지 과학기술인용색인(SCI급) 저널에 실린 논문 건수가 644건이며 스코퍼스(SCOPUS)저널 및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를 모두 포함하면 873건이 넘는다. 한국연구재단 및 다국적기업을 통해 수주한 연구비만 총 310억 여 원에 이른다.
또, 김 교수가 이끄는 대학 부설 스마트동물바이오 연구소에는 한국·중국·베트남·네팔·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석·박사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지금까지 배출한 석·박사생은 130여 명에 이며 이 중 30여 명의 졸업생은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충북대, 경북대, 중국사천농대 등 교수로 임용됐다.
국내외의 수상 실적도 눈부시다.
지난 2017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2023년 카길한림과학상 수상 등 총 24건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중국 제남시의 ‘하이오우 인재 축제’서 원사 칭호를 수여받았다. 원사는 중국의 학자들에게 가장 영예라고 할 수 있는 석학을 의미한다.
안순철 총장은 “김 교수는 지난 25년간 돼지 및 반려동물 사료 개발 및 생산공정 개선 등 탁월한 연구 업적으로 학계 두터운 존경과 신망을 받고 있다”며 “대학발전 및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단국대 제1호 석학교수로 임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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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단국대는 올해 최초로 학문 분야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한 연구자를 선정해 연구를 지원하는 석학교수를 신설했다. 석학교수는 정년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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