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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묵직한 라임향 와인…포르투갈 '호세마리아 다 폰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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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글로벌 와인 앤 푸드 트립]
올빈와인, 7대째 이어진 포르투갈 와인너리
호세마리아 다 폰세카·아벨레다 등 소개

아시아경제는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2024 글로벌 와인 앤 푸드 트립(Global Wine & Food Trip)'을 개최한다. 올해 3회를 맞는 글로벌 와인 앤 푸드 트립에는 국내 주요 와인 수입사와 식품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산지 와인을 시음하고 푸드 페어링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올빈와인은 이번 행사에서 호세마리아 다 폰세카, 아벨레다 등 포르투갈 와이너리의 와인을 선보인다.

호세마리아 다 폰세카는 1834년 포르투갈 리스본 남쪽의 세투발 지역에 설립돼 7대째 가업을 이어오는 가족경영 와이너리다. 현재 총 650㏊에 달하는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70여개 국으로 포도를 수출하고 있다. 또 전 세계적 와인평론지 '와인 앤 스피리츠'에서 '올해의 와이너리'로 6번 이상 선정된 바 있다.

부드럽고 묵직한 라임향 와인…포르투갈 '호세마리아 다 폰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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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빈와인이 소개하는 호세마리아 다 폰세카의 프리바다 와인의 경우 품종은 모스카텔로 코냑을 넣어 발효 중지시켜 도수 조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밝은 호박색으로 오렌지, 꿀, 라임 향이 난다. 맛은 부드럽고 묵직하다. 말린 망고와 커피, 초콜릿, 견과류 향 등이 어우러진다. 전채 요리와 각종 디저트에 어울린다.


아벨레다 역시 1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대표적인 포르투갈 와이너리다. 올빈와인이 판매하는 아벨레다의 폰테 비뉴베르데 와인의 경우 품종은 루레이로, 아린토, 트라자두라, 페르나오 피레스다. 맑고 옅은 노란색으로 아삭한 청사과와 라임향이 난다. 맛은 싱그럽고 가볍다. 또 상쾌하다. 흰 살 생선과 야채, 닭고기요리, 야채커리와 어울린다.


◆ 2024 글로벌 와인 앤 푸드 트립 개요

▲행사일시 : 2024년 8월 23일∼24일 오후 3∼9시

▲행사장소: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4∼5층(서울 반포/잠수대교 옆)

▲프로그램: 무제한 와인 시음회, 공연, 럭키박스 등

▲입장방식: 입장권 구입(2만5000원)

▲홈페이지: https://e.asiae.co.kr/winefair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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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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