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하이면 덕호리 소재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에서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인 ‘국가중요시설 삼천포발전본부 테러에 따른 방호 및 복구 종합훈련’을 펼쳤다.
지난 20일 이상근 군수를 비롯해 고성군의회의장, 제8358부대 2대대장, 고성경찰서장, 고성소방서장,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장 등 8개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180여명이 참석했으며 소방차, 구급차 등 240여 점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적 특작부대원이 국가중요시설인 삼천포발전본부의 주요시설에 침투해 교전 중 사상자가 발생하고 수류탄 투척으로 화재가 발생함에 따른 사태별 대응조치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으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비롯해 민·관·군·경·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공조 체계를 확립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군수는 훈련 강평을 통해 “훈련에 참여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우리의 안보 의식과 비상대비태세를 재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테러 발생 시 민·관·군·경 및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는 그 언제라도 오늘처럼 신속히 작동되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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